한달에 한두번 쓸까말까한 프리미어 프로를 매달 18000원씩 내고 있다가
중간에는 심지어 가격이 한 번 올라서 몇달전부터 24000원이 나가고 있었다.
언젠간 쓰겠지.. 쓰겠지 하면서 그냥 냅뒀는데
매달 24000원은 대졸무직백수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다 ,,
그래서 취소하기로 마음을 먹음
근데 어도비 이 날강도 새x들이 취소하려면 108000원을 내란다.
작년에도 한 번 취소하려다가 5만얼마 내라고해서 그냥 위약금 안내도 될때까지 써야지 하고 냅뒀는데
-> 1년 끝나고 자동으로 갱신시켜버림
야이 개xx들아...
그래서 이제 진짜 진짜 취소해야지 하고 알아봤더니
그냥 제일 빠른 방법이 어도비 미국 홈페이지 통해서 상담사 연결하는 방법이었다.
혹시나 한국 홈페이지로 접속되어도 그냥 미국으로 바꿔서 접속하면 된다.
들어가서 support->contact us 클릭하면 자동 챗봇이 나온다.
근데 이새x가 하라는 대로 말을 들으면 안된다.
창을 띄워주는데 어차피 그 링크 타고 가봤자 또 위약금 내라는 페이지로 간다
장난하세요?
여기서 열받을뻔 했는데 방법은 있었다.
성공했냐고 물어보길래 no를 클릭했더니 상담사 연결을 해줬다.
대충 비싸고 이제 안써서 위약금 없이 취소해 달라는 뜻
I don't use it anymore and it's too expensive for me
Please cancel my plan without the cancellation fee.
뭐 깎아준다는데 필요없다고 해야한다
근데 스테판 (커리)씨 이분 어쨌든 미국인일텐데 저 KRW정성스레 계산해서 알려준거 좀 짠했다
어쨌든 저걸 나한테 꼭 물어봐야 할거 아냐...
솔직히 내가 구독 계속 하든말든 스테판(커리)씨 는 아무 상관없을텐데...
는 뭐 남 사정이고 난 취소를 꼭 해야했다.
그냥 취소 해달라니까 돈내라는거봐라 ㅡㅡ
갱신할때 알려주지도 않았으면서요...
스테판한테 측은한 마음이 있었는데 먼가 이때부터 걍 빨리 끝내고 싶어서 짜증났음
한번 따지니까 그냥 바로 취소해준다고 한다
근데 불안해서 위약금 없는거냐고 되물었다 ㅋㅋ
Right.
한마디에서 느낄 수 있는 CS 스테판의 고충
그래요.
다른 사람들은 취소 명세서 이메일로 받았다는데 나한텐 별 말이 없어서 물어봤다.
스테판은 내가 물어봐야 알려준다...
나쁜 xx
Happy to help 라면서 채팅 보내자마자 나가버린 당신...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지만 링크로 보낸 서베이는 응답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메일에는 2월 3일까지 쓸 수 있다는 취소 명세서가 와있었다.
어도비와 안전이별 하기...
Succ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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