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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sori/해외취업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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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취 성공? 제목이 의문문인 이유아직 계약서 작성을 안했기 때문이다. 계약서 작성을 안한이유background check가 안됐기 때문이다.  background check가 안된 이유퇴사 일자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퇴사 일자를 받지 않은 이유계약서 작성을 안했기 때문이다.  기적의 사이클 논법의 미로속의 빠진 현재.파이널 인터뷰 패스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기 보다는 그래서 이 절차가 언제 끝나서 앞으로 내 미래가 어케 될지를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 잡혀있게 되는 요즘이다.  비자 프로세스는 또 어떻게 진행될거며오퍼레터 하나 믿고 현재 회사를 퇴사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불안감근데 또 현재회사에서의 빡침이 더 이상 잠재워지지 않음에 대한 지침하여튼 이런 저런것들이 겹쳐서 합격의 기쁨보다는 혼란감이 크다. 당장 매일..
두 번째 기술 면접 후 파이널 면접에서 떨어진 후 멘탈이 나간 상태로 있다가 어쩌다 보니 또 기회가 생겨 방금 두 번째 기술 면접을 봤다. 이번에는 정말 운이 좋게도 리쿠르터가 먼저 내 링크드인 이력을 보고 연락을 줬고, 그 리쿠르터와 30분정도 얘기를 하고 다음 스텝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일단 디테일을 적어두자면이집트인 엔지니어 리드 한 명, 베트남 시니어 엔지니어 한 명과 인터뷰를 했다. 이번 포지션은 백엔드 개발자는 아니고 platform engineer 였는데 솔직히 이 면접 제안으로 처음 알게 된 포지션이다..백엔드 엔지니어는 대~충 이런걸 한다고 설명할 수 있겠지만 DevOps도 아니고 뭔 플랫폼 엔지니어가 따로 있나 하면서 뭐 하는 직무인지 유튜브 부터 찾아봤으니 사실상 면접 제안을 받은것 부터가 운이 좋았다..
3개의 인터뷰, 1개의 일정 취소, 2개의 탈락 약 2달전에 비하면 서류 통과가 있었고 기술면접까지 봤으니 확실히 진척이 있긴했다. 다행이다. 이렇게 발전 정도만 보면 참 감사해야할 일인데 어제 파이널 면접에 떨어져서 멘탈이 나갔다. 메일 받은지 이제 딱 24시간 정도 지난거니까 아직 맨탈이 깨져있을만 하다고 스스로 되뇌이는 중.  사실 이게 한 번에 되는게 오히려 이상한건데.. 사람의 욕심과 나의 나약한 멘탈은 이걸 받아들이길 힘들어하는 듯. 기술과제를 받고 일주일동안 머리 싸매면서 어떻게 최선을 다해 제출했는데그 과제를 설명하는 면접에서 개같이 말아먹었나보다.  어떤걸 물어볼지 모르겠어서 내가 한 과제에 대한 것보단 그 밖의 테크니컬 질문에 신경쓰느라 과제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 질문에 대비하는걸 하지 못한게 가장 큰 패인인거 같다. 그리고 긴장한 ..
나는 과연 해외로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제목 그대로의 감정을 매일 매순간 느끼고 있는 요즘... 독일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다시 한국에 왔을때 정말 미래에 뭘 해야할지 몰라서 앞이 캄캄했었다. 사실 진짜 늦은 나이는 아님에도 당시에는 졸라게 늦은거 같았고 뭐 인생 개망한줄 알았다. 지금 돌이켜 보면 아닌데 그 당시에는 어쩔 수 없이 주변으로 부터 나 자신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던거 같다. 그리고 다시 해외로 꼭 나가겠다는 일념하에 선택한 개발자라는 직업 지금 그냥 저냥 월급이 밀리지 않고 따박따박 잘 주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처음 이 직종을 선택했을 때 부터 '해외취업'이라는 목표만을 보고 왔기 때문에 방통대로 컴퓨터과학과 학사도 딴 만큼 이제는 진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근데 생각보다 맘처럼 쉽지 않다. 사실 워킹퍼밋도없는 외국인인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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